롯데 자이언츠가 충격적인 역전패 직후 마무리 투수 교체라는 강수를 뒀습니다. 김태형 감독은 26일 경기 전 “오늘부터 이이무라가 마무리”라고 못 박으며, 김원중을 뒷문에서 빼고 불펜 운용을 전면 재정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감독은 이이무라를 새 마무리로 낙점한 이유에 대해 “가장 안정감이 있다”, “제구가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원중은 당분간 중간 계투로 이동하고, 최준용과 박정민, 현도훈, 김한결 등을 상황에 맞게 배치하는 구상도 함께 내놨습니다.
이번 결정은 9회 블론세이브로 승리를 놓친 뒤 나온 사실상 시즌 후반부 승부수로 해석됩니다. 롯데는 남은 경기 수를 고려할 때 다시 마무리를 바꾸기는 어렵다는 판단 아래, 최근 8월 들어 반등한 이이무라의 안정감에 기대를 걸고 뒷문 재편에 나선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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