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가 14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80-75로 꺾고 15승 6패로 단독 선두를 굳혔습니다. 아셈 마레이가 23점 2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시즌 첫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골밑을 완전히 지배했고, 특히 4쿼터에만 12점을 올려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경기 흐름 요약** - **1~2쿼터**: LG가 초반 리드를 잡았으나 소노가 강지훈, 조은후, 케빈 켐바오(21점)의 3점슛으로 역전하며 36-32로 맞서 하프타임을 맞았습니다. - **3쿼터**: LG가 마레이와 칼 타마요(9점 9리바운드)의 골밑 공략으로 리드를 유지했습니다. - **4쿼터**: 마레이의 연속 득점과 유기상, 양홍석(15점), 양준석(13점)의 지원으로 소노의 추격(켐바오 21점, 나이트 17점 10리바운드)을 막아냈습니다.
LG는 직전 SK전에서 3점 성공률 13%에 그쳤으나 이날 33%(9/27)로 회복하며 반등했습니다. 조상현 감독은 마레이를 **공수의 핵**으로 극찬하며 리바운드 우위를 강조했습니다. 반면 소노는 8승 13패로 2연패와 홈 4연패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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