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폭락 속
외국인 순매수 TOP 10

2026년 7월 16일 장 마감 기준 · ETF 제외 개별주식

7월 16일 코스피가 6.37% 폭락한 가운데, 외국인이 1조 원 넘게 팔면서도 선택적으로 매수한 종목이 있습니다. 반도체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어디로 향했는지 정리합니다.

7월 16일 코스피 마감 요약
6,820.60
코스피 종가
-463.81p
전일 대비 (-6.37%)
-1조3,929억
외국인 순매도

SK하이닉스 -11.53% | 삼성전자 -8.77% | 삼성전기 -9.62%
AI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 + 레버리지 청산 + 한은 금리 인상

7월 16일 외국인 순매수 TOP 10

ETF를 제외한 코스피 개별주식 순매수대금 기준입니다. 오후 3시 30분 KRX·연합인포맥스 집계입니다.

순위종목순매수대금순매수량특징
1현대차430.7억 원10.2만 주자동차·수출 대형주
2NAVER308.3억 원16.4만 주인터넷 플랫폼
3기아304.0억 원20.7만 주자동차·수출주
4삼성생명245.9억 원7.6만 주보험·금융
5삼성물산182.4억 원5.3만 주지주·건설·바이오
6케이뱅크170.1억 원268.5만 주인터넷은행
7한국전력159.7억 원46.9만 주전력·방어주
8두산154.3억 원1.3만 주지주·에너지·산업재
9POSCO홀딩스152.5억 원4.9만 주철강·이차전지 소재
10LS137.9억 원4.8만 주전력망·전선·지주

TOP 10 합계 순매수액: 약 2,046억 원 | 외국인은 코스피 전체에서는 1조 원 이상 순매도했지만, 일부 자동차·금융·전력·산업재 종목은 선택적으로 매수

종목별 상세 분석

1현대차430.7억 원
외국인 개별주 순매수 1위. 주가는 2%대 하락했지만 외국인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했습니다. 반도체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실적 가시성 높은 수출 대형주로 이동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2NAVER308.3억 원
폭락장에서 상승 종목으로 분류되며 지수 대비 강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비중을 줄이면서 인터넷 플랫폼·내수 성장주로 자금을 분산하려는 움직임입니다.
3기아304.0억 원
코스피 -6% 폭락한 날 주가 +3.24% 상승. 외국인 순매수와 주가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 TOP 10 중 수급 강도가 가장 뚜렷합니다. 현대차+기아 합산 735억 원 집중 매수.
4삼성생명245.9억 원
주가 -1.93% 하락했지만 외국인은 매수 우위. 고변동성 반도체보다 현금흐름과 주주환원 기대가 있는 보험·금융 종목을 선호한 방어적 매수로 해석됩니다.
5삼성물산182.4억 원
주가 -5% 이상 하락, 외국인 매수가 주가 하락을 막지 못했습니다. 삼성전자·삼성바이오 등 계열사 지분가치를 고려한 낙폭과대 매수 가능성이 있지만, 단기 저점 확인은 어렵습니다.
6케이뱅크170.1억 원 (268.5만 주)
TOP 10 중 순매수 수량 최다. 다만 주가가 낮은 종목일수록 같은 금액으로 더 많은 주식을 거래할 수 있으므로, 수량만으로 확신 강도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7한국전력159.7억 원
경기 민감도가 낮은 전력·유틸리티 방어주. 반도체·성장주 변동성이 커질수록 전력요금·배당 가능성 등 개별 변수로 움직이는 종목이 상대적으로 주목받습니다.
8두산154.3억 원
수량은 1.3만 주로 적지만 단가가 높아 금액 기준 8위. 원전·가스터빈·로봇 등 두산그룹 산업재·에너지 사업에 대한 중장기 기대가 반영된 선택으로 볼 수 있습니다.
9POSCO홀딩스152.5억 원
반도체에서 철강·소재 업종으로 일부 자금 분산. 다만 철강 경기·중국 수요·리튬 가격 등 변수가 많아 단순 방어주 매수로 보기 어렵습니다.
10LS137.9억 원
전선·전력망·전기설비 비중이 높아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테마에 해당. 반도체 기업 자체보다 데이터센터의 전력 공급·인프라 확충 관련 종목으로 매수 대상이 이동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ETF 포함하면 순위가 달라집니다

ETF를 포함한 거래소 전체 순매수 순위에서는 인버스·레버리지 상품이 상위권에 진입합니다.

순위종목비고
1KODEX 200선물인버스2X하락 베팅 ETF
2KODEX 레버리지상승 베팅 ETF
3현대차개별주 1위
4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해외 반도체 ETF
5NAVER개별주 2위
6기아개별주 3위
7삼성생명개별주 4위
8삼성물산개별주 5위
9케이뱅크개별주 6위
10한국전력개별주 7위
주의: 외국인이 인버스 ETF(하락 베팅)와 레버리지 ETF(상승 베팅)를 동시에 상위에서 매수했습니다. 한 방향 베팅이 아니라 하락 방어 + 단기 반등 매매 + 차익거래가 뒤섞인 전술적 거래일 가능성이 큽니다.

폭락 주간 누적 TOP 10 (7/13~16)

하루치보다 7월 13일~16일 누적 순매수를 보면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담은 종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순위종목주간 순매수대금순매수량
1SK스퀘어3,137.0억 원26.3만 주
2LG이노텍2,988.8억 원45.3만 주
3한미반도체1,712.5억 원68.8만 주
4현대차1,178.5억 원26.9만 주
5NAVER801.5억 원42.5만 주
6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640.6억 원8.6만 주
7삼성생명621.0억 원18.9만 주
8삼성물산614.6억 원16.9만 주
9에이피알548.6억 원14.2만 주
10현대모비스538.3억 원11.0만 주
주간 순위 해석 시 주의: 외국인이 7/14~15 이틀간 4조5,000억 원 넘게 매수한 뒤, 16일 다시 대규모 매도로 전환했습니다. SK스퀘어는 주간 1위지만 16일 하루에는 550억 원 순매도, 한미반도체도 주간 3위지만 16일에는 355억 원 순매도였습니다. 주간 누적이 많다고 현재도 매수 중이라고 해석하면 안 됩니다.

핵심 해석

이번 수급의 핵심은 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낙관해 전반적으로 매수한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시총 상위 반도체를 집중 매도하면서, 그 중 일부를 자동차·플랫폼·보험·전력·산업재로 옮겼습니다.

외국인 순매도 집중 종목 (7/16):

종목순매도액당일 등락
SK하이닉스-8,944억 원-11.53%
삼성전자-2,183억 원-8.77%

7월 20일(월) 체크포인트

다음 거래일에 확인해야 할 3가지
1
현대차·기아·NAVER 외국인 순매수 연속성 — 특히 기아처럼 외국인 순매수 + 주가 상승이 함께 나타난 종목이 상대적으로 강합니다.
2
삼성전자·SK하이닉스 외국인 매도 감소 여부 — 두 종목에 매도 1조1,000억 원 이상 집중. 매도 축소가 확인돼야 시장 안정 신호.
3
인버스·레버리지 ETF 거래 규모 — 레버리지 상품의 리밸런싱이 변동성을 증폭시키고 있어, 개별주 순매수만으로 반등 판단하기 위험합니다.

결론

7월 16일 기준 외국인의 선택은 반도체 집중 매도, 자동차·플랫폼·보험·전력주 선택적 매수로 요약됩니다. TOP 10을 ‘외국인이 확신하는 상승 종목’이라기보다 폭락장에서 상대적으로 덜 팔거나 저가 매수한 종목 목록으로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출처: 연합뉴스 외국인 순매수도 상위종목(7/16) | 인포스탁데일리 마감체크 | 한국경제 | 연합뉴스 주간 순매수도 | Reuters
※ 본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닌 정보 제공 목적입니다. 투자 판단은 본인 책임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